추수가 끝난 들판 한자락에 감나무에 홍시가 붉어질때 몸은 천근만근 지쳐지만 뜨거운 가슴으로 살아가는 기륭의 강철 여인들이 온다. 별들을 바라보며 막거리와 노래 한가락으로 그동안 지쳐던 어깨를 잠시 내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