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후 지리산 순이네 흙집과 나물과, 표고 맛을 잊지 못해 친구분들과 다시 찾아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둘레길을 걷는 것보다는 가까운 민박집 주변을 걸으면서 길가에 있는 먹거리들을 채취하는것. 저녁에 순이네 흙집에서 뜯은 나물에 삼겹살을 구워 싸 먹었답니다. 제가 닭발을 좋아 한다고 하니 닭발도 남겨 주셔서 저녁에 막걸리에 고기 한점과 각각지 나물로 안주해 먹었습니다. 직접 요리한 닭발 너무 맛있었습니다.